영종도 교육의 앞장서는 하늘고등학교 김 일형 교장선생님!

“영종도 교육에 꿈을 심어주는 학교 만들 터” 현재연 교육문화담당기자l승인2017.10.13l수정2017.11.30 11:5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날씨는 여름이지만 그 날 하늘은 분명 가을을 말하고 있었고 거리의 한가로움도 여름에 그것과는 달랐다.
추수는 들판에서도 이루어지지만 교육현장에서도 2학기와 수능이 있어서 그동안 뿌린 땀의 노력을 정리하는 거둬드림이 한창이다.

영종도에서 교육적으로 가장 hot한 인천 하늘고등학교를 다녀왔다.
그것도 이 학교에 수장인 김 일형 교장선생님을 만나 뵙고 왔다.
중학교 이하 학생과 이들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이고 일반적인 의문점 등을 질문하고 답을 해주는 시간이었다.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의 이야기들을 아래에 다 펼쳐 보이겠다.

Q
먼저 인터뷰하기 전 김 일형 교장 선생님의 경력 몇 가지만 살펴봤습니다. 홍익대학교 겸임 교수, 대원국제중학교 초대교장, 대원 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등으로 다양한 교육적 이력을 가지고 계시는 데 교육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사과 속에 씨앗은 셀 수 있으나 그 씨앗 속에 사고는 셀 수 없다.”이와 같이 학생들에게 각자의 잠재력이 있는데 교사와 학부모는 이 능력을 잘 발견하여 인정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이 능력 중에 하나가 공부 잘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발견하는 것이 저의 교육철학입니다.    

Q
하늘고등학교 홈페이지를 보면 교장선생님 직통전화번호는 몰론 이-메일도 기재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 이유가 있으신지요? 

A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애프터서비스보다 비포 서비스를 지향하는 것으로 교사는 감사한 마음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무엇인지와 중요한 것에 대한 파악을 빨리 대처하며 상황을 처리해 나가 전화한 사람에게 다시 알려주는 것까지를 포함해야 합니다.
이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빠른 추격자)’보다 ‘퍼스트 무버(first mover새로운 분야의 개척자)의 태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Q
하늘고등학교 교훈이 ‘꿈 그리고 열정’이고 심볼은 ‘꿈을 향해 비상하는 푸른 날개’이다. N포 시대에 참 중요한 말인 것 같다!
A
학생들이 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학생들 속에 있는 무엇을 잘 읽지 못해서입니다.
학생들의 문제를 서로 나누고 나눈 것들을 마치 구슬처럼 잘 꿰어보면 그 학생들의 인생목표들이 나옵니다.

Q
하늘고등학교 현재 학생들은 남학생 대비 여학생 비율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교장선생님의 의견은?

A
여학생들은 평소에 내신관리를 잘하고 입학 시에는 구술면접이 남학생보다 뛰어남을 보여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여성의 힘은 강해질 것인데 언어능력에서 그 탁월함이 나타나는 것을 봅니다. 남학생은 공간지각이나 고도수학에 강점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누가 뛰어나다 보다는 모두 다 잘하는 것이 있기에 평준화되고 있는 양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Q
김일형 교장선생님은 그동안 재직중이던 학교들이 2014년 서울대 입학생 출신학교 1위, 전국 학교에서 판사배출 고등학교 1위, 서울대 입학률 1위 등의 어마어마한 기록들을 이루었는데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A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학생들이 우수하기 때문이고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일반적으로 우수 학생들의 단체를 의미)의 사회 환원을 교육적으로 유도하고 비교과도 관심을 두고 장려합니다. .
 
Q
위의 기록들로 인해 여기 하늘고등학교 학부모들의 기대가 많습니다. 다소 부담스럽지는 않은신지?

A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책상에 성명서를 두고 늘 유념하며 업무에 입하고 있습니다.

Q
하늘고등학교는 영종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교육환경이 좋은 학교입니다. 이런 학교에 내 아이를 다니게 하고픈 마음은 모든 학부모의 소망일 텐데 우선 좋은 학교를 보내려면 흔히 학원부터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A
어려서부터 교육의 준비는 독서 교육입니다.
공부를 특히 하늘고등학교에서 공부하려면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더 독서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책방에서 아이와 같이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서점방문과 도서관(지역, 서울대, 국회 등)가서 아이들이 책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며 책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러면서 부모는 아이들과 진심으로 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기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권장하는 도서로는 <엄마 반성문>이 있습니다.

Q
영종도 학생과 다른 지역 학생들의 장단점은 무엇인지요?

A
먼저 장점은 하늘고등학교에 사회적 배려 대상 10% 선발이 있습니다. 학교 분위가 비밀유지가 잘 되어 구별이 없어서 좋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조는 아이 없이 열정적인 수업태도 그리고 학교 내의 경쟁이 아니라 학교 간 경쟁으로 마중지봉麻中之蓬 (삼밭 속의 쑥이라는 의미로 선한 사람과 사귀면 자연히 선해진다는 말)을 느끼게 합니다.
단점은 워낙 우수한 학생들끼리 공부하기 때문에 중학교와는 달리 성적차이가 나서 고등학교 내신을 걱정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Q
하늘고등학교 학생이 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 한지 정리한다면?

A:중학교 내신은 2,3학년 것을 잘해두어야 하고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 대체적으로 A가 되어야 하며, 봉사활동도 풍부하게 하고, 체험을 많이 하며, 책을 많이 읽어서 면접에 도움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Q
하늘고등학교 건학이념이 교장선생님의 평소 교육철학과 맞습니다. 영종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자에게 이것을 설명해 주신다면?

A
‘Character(품격)’, ‘Competence(능력)’, ‘Commitment(헌신)’ 건학이념은 3C’로 제가 주장하는 교육이념입니다. 품격은, 남을 배려하거나 남에게 폐를 주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인간의 기본자세를 말합니다. 특히 인사를 잘해야 하고 겸손해야 하며 봉사해야 합니다. 우리학교에서는 1학년에게 호텔에서 예절교육을 실시합니다. 능력은 학교에서 1학년 2학년 보내면서 이후에 실력을 말합니다. 헌신은, 나만 챙기는 사람은 오히려 남을 보살피지 못하기에 “꽃동네 봉사”,“지역의 중학생 MENTOR(영종중, 공항중에 신청하여 하늘고 안에서 활동)”등으로 교육차원에서 장려합니다.

Q
하늘고등학교의 장학금 제도로는 인천공항 장학금, 입학전형에는 인천 공항 종사자와 지역주민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모두 영종도의 느낌이 있지만 막상 영종도에서는 하늘고와 비하늘고 학생들로 나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A
우리학교는 영종주민의 주거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학생 수를 더 늘리면 하향평준화가 됩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가난해서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기회의 평준화가 바람직하다고 하겠기에 앞에서도 말했지만 사회적 배려 대상자 10%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영종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꿈을 심어주는 학교, 바른 인성을 위하는 바른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려 합니다.

학교를 들어가고 나오면서 학생들이 기자에게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모습 속에서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의 보습을 보았고, 경비실에 직원의 친절한 안내와 학교 안에서 업무를 보는 직원들 통해 바른 학교의 만들기를 보는 이 날의 인터뷰는 참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었다.
지금 영종도 학부모의 선택이 자꾸 이 학교로 돌려지고 있다.
어느 지역이든지 지역발전과 같이하는 좋은 학교가 있다.
그 학교가 하늘고등학교이길 진심으로 바란다.

 


현재연 교육문화담당기자  air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공항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 연혁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중구 넙디로 38(3층, 운서동) 영종토건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32)752-0007  |  이메일 : airtoday@hanmail.net
등록번호 : 인천, 다06045(종이신문 2011년 9월 28일)/인천, 아01303(인터넷신문 2017년 5월 1일)
발행인 : 이영석  |  편집인 : 이영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영석
Copyright © 2022 공항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