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운서동 “넙디”상가, 하나의 상권으로 자리 잡아

인근 금호어울림 488세대, 400실 안팎 원룸촌 형성으로 포화 이영석 기자l승인2017.12.12l수정2017.12.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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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개 상가 오픈 중 식당 1/3 32개, 부동산 1/4 22개, 편의점 순

영종도에서 상권이 형성된 곳이 인천공항이 들어서면서 운서동 국제업무단지와 공항신도시 상권이 형성됐다. 물론 이전에 영종 전소~돌팍재 구간은 중간 중간에 상가가 형성돼 있었다. 
이후 2012년 하늘도시 상가가 생기면서 하늘도시 상권이 형성되더니 구읍배터와 영종 운서동 넙디에도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공항투데이는 영종도 상권분석을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 영종도 상권분석을 했다. 이번 주에는 영종 운서동 넙디상권을 알아봤다. 

영종 운서동 넙디는 운서토지구획정리구간으로 중구청이 개발하기 시작했다. 너른잔디로 ‘넓다.’고 해서 넙디다. 당초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2층 규모의 단독주택만 들어서게 됐으나 법령이 바뀌어 3층까지 건물을 짓게 됐다. 
일명 쪼개기로 한 집에 10~15개의 원룸이 들어서 지금은 약 400개 안팎의 원룸촌을 형성하게 됐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보증금 300만원, 월세 35만원,  인터넷 수도 공동전기 공동수도 등 관리비가 5만원으로 영종도에서는 전소 원룸촌과 함께 1인가구가 거주하기 안성맞춤이다.

이곳의 상가는 일명 ‘넙디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포진돼 있다.  
넙디의 상가 숫자는 식당-부동산-편의점 순이다. 식당이 95개중 32개로 1/3를 차지하고, 부동산이 22개로 1/4를 점유하고 있다. 마트가 1개인데 반해 편의점도 8개나 된다. 여성을 위한 피부미용 등 관련업종도 9개로 많은 편이다. 넙디 편의점들의 인기메뉴는 도시락이다. 주로 인천공항 종사자들이 원룸에서 많이 살고 있다. 
약 1~2Km 떨어져 있지만 LH1단지 770세대가 넙디상권의 고객이며 내년 8월에 대림1차 아파트 577세대가 입주하면 넙디상권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공항신도시 상권과 경쟁하게 되겠지만 2019년 입주할 행복주택 990세대, 유승한내들 420세대도 넙디상권의 이용객이 될 확률이 있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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