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최찬용 인천 중구의회 의장

“영종국제도시 주민으로 많은 애착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영석 기자l승인2019.06.03l수정2019.06.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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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주민이자 중구 살림을 운용하는 마치 어머니같은 역할을 하는 이가 있다. 인천 중구의회 최찬용 의장이다.
최 의장은 중구의회에서 유일한 재선의원이다.
최 의장은 2010년 제6대 중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2014년에는 간발의 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8년 제8대 중구의회 의원으로 재선되었으며 현재 중구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서울 숭의여고를 졸업하고 삶의 대부분을 인천에 있으면서 인천, 특히 중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살아왔다.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수필집을 낼 정도로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최 의장은 영종도 하늘도시 우미린 1차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이웃 주민이다.

지난해 당선돼 1년을 맞이하여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일성에서 최 의장은 “지난 2010년에는 제6대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중구의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배우고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보고 배운 경험들을 토대로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할 것이며, 여러 동료의원님들의 역량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취임 후 1년이 되었습니다. 영종도를 위해 일한 것 중 가장 기억나는게 있으시다면?

A. 제8대 중구의회가 개원한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중구의회의 안정화와 구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습니다.
영종국제도시의 종합병원 설립 문제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중구청에서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였으며 영종국제도시가 응급의료취약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취약지 연구용역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종합병원 유치서명운동에 참여하고 민?관의 활동을 적극 독려하며 유치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종합병원 유치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낼 생각입니다.
또 영종국제도시의 수도권 쓰레기 대체매립지 선정을 막기 위하여 영종지역 수도권 대체매립지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였습니다. 의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만일 영종도에 수도권 대체매립지가 들어온다면 목숨을 걸고 싸울 것입니다.
구민 특히 영종용유지역 구민의 고충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Q. 여성 의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으신지?

A. 여성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천 중구의회 최초의 여성의장이라는 책임감은 있습니다.
여성의장으로서,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당당하고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해 중구의 여성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과 육아, 노인복지 문제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젊은 부부들이 교육과 육아문제 때문에 다른 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지난 2017년 중구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만큼 교육경비 지원예산을 지속적으로 증액하고 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할 것입니다.
또한 24시간 공립 돌봄어린이집 확대 등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다각도로 모색, 발굴하고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쌈지놀이터 같은 여가문화시설 확충에도 힘쓸 생각입니다.
이밖에도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다각도로 모색하며 선배 의원님들과 구민 모두에게 당당한 최초의 중구의회 여성의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Q. 영종도 하늘도시 우미린1차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종ㆍ용유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들은 무엇인지?

A. 우선 중구청 제2청사 설립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영종지역은 원도심 지역보다 행정, 문화, 복지 서비스에 있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노인복지관, 여성회관, 한중문화관 같은 복지, 문화시설이 영종에는 크게 부족합니다. 영종 제2청사 설립은 균등한 지역발전과 편향된 행정 서비스의 균등화를 위해 필수적인 사안입니다.
또 영종?용유지역은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합니다.
현재 영종국제도시는 8만 명이 넘는 주민등록상 인구에 인천공항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를 포함하면 실질적인 인구는 10만을 훌쩍 넘는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경제자유구역 해제 이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도로?수도?가스와 같은 기본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예산 마련에 힘쓰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주민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종합병원 유치 역시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현재 중구청에서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응급의료취약지 연구용역도 실시 예정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관문인 영종국제도시가 수도권 쓰레기 대체매립지로 선정되는 것은 천혜의 환경자원을 파괴하는 일이자 세계적인 비난을 살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중구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막을 생각입니다.

Q. 향후 의정 운영방안에 대해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시다면?   

A. 우선은 구의회로서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 견제와 구민의 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전시성 정책이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여 실질적으로 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구민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열린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구민 여러분께는 편한 이웃으로, 집행부에는 엄격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를 견제함은 물론, 협력해야 할 부분에 있어서는 같이 협력하며 일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본질적으로 의회와 집행부는 구민 행복과 지역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견제 뿐만 아니라 동반자로서 협력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도심 재생이나 영종국제도시 기반시설 설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3연륙교 건설과 같은 문제들은 중구 뿐만 아니라 인천시와 중앙정부, 경제자유구역청 등이 함께 추진해나가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일들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집행부와 함께 힘을 합쳐 더 많은 예산과 지원을 끌어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과 의회, 의원 상호 간의 소통도 강화하고, 다른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에 대하여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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