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아파트 지금 살 때인가?

다수 부동산중개인 올해 하반기가 바닥 예상 이영석 기자l승인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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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망천더영’ 웃지 못할 우스개소리도 나와

영종하늘도시가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에 돌입하면서 입주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전세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매매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섰던 영종하늘도시는 올해 2차 아파트 입주가본격화 되면서, 입주 물량도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일시에 많은 물량이 동시에 입주에 나서면서 영종하늘도시의 전세가는 전용 59㎡ 기준으로 7000만~8000만원으로 낮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소위 마이너스피를 뜻하는 ‘마피’도 형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인천 부동산업계에서는 지난해 선거당시 자유한국당 정태옥의원이 말한 ‘이부망천’에 ‘더영’을 붙여 ‘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 더 망하면 영종도’란 웃지 못할 우스개소리도 전하고 있다.

그러나 영종도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금이 기회라고 전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입주물량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어찌됐든 분양받은 계약자들이 중도금과 잔금을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세뿐만 아니라 손해를 보면서 넘겨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한라비발디는 미분양을 털기위해 평당 700만원대에 아파트를 내놔 1365세대가 완판된 적이 있었다.
영종도 부동산 관계자들이 올해 하반기를 집을 살 절호의 기회로 추천하는 이유는 이렇다.

2012년 아파트 물량이 나오자 전세뿐만 아니라 매매도 싼 가격에 나왔지만 이후 2년간 인구가 늘면서 아파트값이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것.
부동산 관계자들은 올해를 2012년과 흡사하다고 전하고 있다.
다수의 부동산 관계자들은 “2012년처럼 평당 700만원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래도 지금이 아파트구입에 적기”라고 주장했다.
또 “영종도에 살거나 영종도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올해를 매수기회로 보고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은 “입주시기가 끝나는 올해 말이 지나면 회사보유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과 비슷하게 형성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종도 대다수 주민들은 “영종도는 자신이 살 아파트구입은 상관없지만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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