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의원, 구의원 잘 알아 해결해 줄게”

마시란해뵨 불법 조개구이식당서 1200만원 뜯어 이영석 기자l승인2019.06.07l수정2019.06.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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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공무원이나 시의원 친분이 있다며 각종 행정행위 관련 청탁을 받고 1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영종도 거주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표극창)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 80시간의 사회봉사, 1천2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2017년 9월 용유 마시란해변에서 무허가 조개구이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을 만나 "내가 알고 지내는 시의원, 구의원에게 이야기해 인천 중구청의 무허가 식당 정비작업을 늦춰주고 이주대책도 알아봐 주겠다"며 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같은 해 7월 지인에게도 "중구청 허가 담당자를 잘 알고, 시의원과도 친하다"며 건축허가 청탁비용을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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