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젊음 바친 의사

이영석 기자l승인2019.07.02l수정2019.07.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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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최옥경 연세공항의원 원장

영종도에 젊음 바친 최고참 의사

영종도 최초의사는 영종 전소 복지의원 김영선 원장이다. 김 원장이 돌아가셨으니 현재 영종도에서 가장 오랜 근무한 의사는 인천국제공항 업무단지 연세공항의원 최옥경 원장이다.
최 원장은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하자마자 현재 제1여객터미널에 있는 인하의료센터 원장으로 왔다. 인하의료센터와 고용계약이 끝나도 최 원장은 영종도를 떠나지 않고 2006년 국제업무단지에 연세공항의원을 개원했다.
최 원장이 운서동 공항신도시에서 개원하지 않은 이유는 용유에 사시는 어르신들을 배려했기 때문이다.
용유에서 어르신들이 갈 수 있었던 병원이 오직 인하의료센터였고 친절하고 자상하게 챙겨 준 의사가 최 원장이다.
“영종도와 인연을 맺었으니 영종도에서 의사생활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인터뷰 - 송용진 이플란트치과 원장

영종도 사람들 속 들여다 본 의사

영종 운서동 공항신도시 이플란트치과가 있다.
공항신도시가 인천공항 배후단지로 조성되던 어수선한 시절 영종도 최초 치과의원이 생겼다.
송용진 원장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다 공항신도시를 보고 영종도에도 도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한다.
공항신도시로 다시 와서 둘러보고는 여기다 마음먹었다고 한다. 서울에서 치과를 하던 것을 접고 공항신도시에서 개원하기로 마음먹었다.
18년동안 이플란트 치과에서 입을 벌린 사람을 헤아릴 수 없다. 
“당시 영종도에 치과가 없다보니 인천공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지요”
오래 운영해서인지 이플란트치과에는 단골(?)이 많다.
이플란트 고객차트 때문에 사무실 한칸을 쓰지 못할 정도다.
송 원장은 “이는 오복중에 하나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주민이 많다”고 귀뜸했다.

인터뷰 - 김동운 해맑은피부피뇨기과 원장

친절하고 자상한 동네 의사

김동운 해맑은의원 원장은 설명을 잘 하기로 소문나 있다.
피부나 비뇨기계통 질환자가 찾아오면 진료한 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다.
김 원장이 영종도에서 개원한 때는 지난 2007년.
인천 계양에서 손님이 많은 피부비뇨기과를 운영하다 쉬고 싶었던 김 원장의 눈에 들어온 곳이 영종도다.
영종도는 조용한 것 같아 영종도로 이전 개원했다가 더 바빴다는 김 원장은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지 몰랐다고 전한다.  
김 원장은 영종도 의사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그래서인지 친화력이 앞서 영종도의사협회장(?)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중구의사협회장으로 추대된 적도 있다. 
충청남도 홍성이 고향으로 영종충청향우회를 발족해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예전에는 개원의사가 성공하는 경우가 잦았지만 최근에는 개원의사가 많이 힘들다고 후배 개원의사를 걱정하는 자상함도 보였다.
김 원장은 개원하자마자 집도 영종도로 옮겼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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