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의 맛과 향.

안암 김윤권(지역주민, 수필가)l승인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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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위스키가 몇 병 있습니다. 꽤 오래 되었습니다.
술도 젊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소주도 안하고 술 생각나면 막걸리 한 잔 정도
합니다.
그것도 얼근한 찌개나 구미 당기는 안주가
있을 때 일입니다.
할미는 그 것 어디 갔다 팔라합니다.
내가 세상에 어디 갔다 팝니까...?
년년(年年)이 년 수만 더해가는 것이지요.
위스키는 년 수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12년산과 18년산은 단지 6년 상관이지만 가격은 엄청
차이가 납니다. 숙성과정 때문입니다.

왜 위스키는 오크(Oak:떡갈나무)통에서 숙성을 시킬까요?
위스키는 숙성을 통하여 통속으로부터 맛이 우러나오게
되고 원하는 맛이 된다고 합니다.
거친 맛도 부드러워 집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드러움과 풍부한 향, 색깔을 갖추게 되고 고품질의
위스키가 되는 것입니다.
창고에 저장하는 동안 오크통 속의 위스키는 천천히
증발되어 매년 2%정도가 날아가게 되는데 이 날아간 양을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시바스 리갈을 기준으로 했을 때 숙성기간 동안
대략 4분의 1정도가 날아가게 된다 합니다.
오크통속 숙성과정에서 특수 기술이 필요 합니다.
숙성관계에 따라 값이 엄청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시바스 리갈은 78년10월 궁정동 사건으로 말미암아
한국 사람에게 유명하여 졌습니다.
그 때 박정희가 마신 술은 시바스 12년산이 아닌
18년산입니다. 이것을 늘 흔하게 마셨겠지요...
그 때 서민에게는 18년산은 귀하고 귀한 술이었습니다.


안암 김윤권(지역주민, 수필가)  webmaster@air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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