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스파이어 IR사업에서 철수

책임보증문제로 마찰, 착공지시서 없어 본 계약 안해 김인영 기자l승인2019.09.21l수정2019.09.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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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 내 복합리조트를 구축하는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현대건설이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첫 삽을 뜬 인스파이어IR 당분간 공사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스파이어IR측은 지난 9월 16일 현대건설에 착공지시서를 보내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은 사실상 본 계약을 맺지 않고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공문이다. 

현재 인스파이어IR은 현대건설이 280억원 규모의 토목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9월 15일까지 계약금액 1조 378억원의 본 계약을 맺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인스파이어IR은 9월 15일까지 본 계약을 맺지 않고 9월 16일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재하고 있는 토목공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현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계약해제 요인은 인스파이어IR이 현대건설측에 책임준공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책임준공은 일종의 보증행위다.
인스파이어IR은 다른 건설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바통을 이어받을 건설사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항투데이는 인스파이어IR에 이에 대한 확인과 향후 계획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9월 20일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다. 
인천공항 관계자들은 후속업체가 정해지더라도 3개월가량 걸려 공사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인영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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