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영종초는 개교 99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9월 16일~20일까지를 학교사랑주간으로 정해 학년별로 학교사랑 문예행사를 실시했다.

1학년은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내가 사랑하는 우리학교 그리기’를, 2학년은 우리 학교 상징인 교화, 교표 등을 넣고 대상을 정해 학교사랑 엽서쓰기, 3학년은 우리학교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찍고 그 이유를 친구들과 함께 적어 보며 우리 학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느꼈다. 4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자신들이 좋아하는 곡에 학교 사랑하는 마음의 가사로 개사해 강당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5학년은 학교사랑 UCC 만들기, 6학년은 학교 캐릭터 만들기 활동으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주간에 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장소를 찍으려고, 학교의 역사와 의미를 찾아 담으려 핸드폰을 들고 친구들과 재잘재잘 다니느라, 등하교할 때나 급식을 먹으러 다니면서 학교사랑 노래 부르기 연습하느라 “~영종초, 사랑해!!”라는 노랫소리로 학교가 시끌벅쩍한 주간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하나 모자란 100살, 그게 우리 학교 나이래요. 우리 할머니 나이보다 훨씬 많아서 놀랬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또 한 번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긍지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