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초등학교는 지난 7월 11일 목요일에 영어 페스티벌과 다문화 축제를 동시에 운영했다.
영어 페스티벌에서는 미니 올림픽, 학년별 골든벨과 함께 직업체험부스를 진행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미니 올림픽은 몸을 움직이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고, 골든벨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여행사, 병원과 약국, 레스토랑, 동물병원, 마트의 5개 직업체험부스를 영어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영어 페스티벌은 이렇게 놀이와 공부를 함께하면서 공항초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5학년 50명의 학생들에게 만족도조사를 해 보았더니, 40명의 학생들은 매우 만족을, 7명은 만족을, 3명은 보통이라고 하였다. 어떤 체험이 가장 좋았는지 물어보니 직업체험이 22명, 골든벨이 13명, 미니올림픽이 15명이다.
이틀에 나누어 이루어진 다문화 체험활동은 7월 11일과 12일 2일동안 학년별로 2시간씩 3층 체육관에서 이루어졌다.

다문화 체험활동에 참가한 나라는 멕시코, 중국, 몽골, 러시아, 필리핀으로 총 5개 나라였다. 다문화 체험활동에서는 주로 전통 의상, 전통 놀이, 나라의 인사말, 악기 등을 체험할 있었다.
공항초 학생들은 매년 있는 글로컬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다음에는 더 다양한 다문화 축제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