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중, 무의도 등산을 통해 함께하는 의미를 되새기다!

장평은 기자l승인2019.10.31l수정2019.10.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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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중학교가 10월 21일 무의도 호룡곡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전원 등반에 성공, 조금 늦더라도 함께하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무의도는 용유중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섬으로, 특히 무의도 호룡곡산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용유중학교는 바로 이 호룡곡산을 방문했다.

사실 호룡곡산은 해발고도 240m의 작은 산이지만 등산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이 날 산행은 다소 버거운 여정이었다.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뒤처지는 학생들이 생겨났고 앞선 학생들과의 격차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용유중학교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속도를 조절했다. 용유중학교 학생들로 긴 줄을 이룬 등산로에서는 “천천히 올라와도 괜찮아.”, “언제든 기다려줄 수 있어.”는 등의 응원의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뒤쳐졌던 학생이 정상에 올랐을 때, “해냈다!”라는 탄성과 함께 모두가 함께 박수를 치며 전원 등반을 축하했다.

이 날 가장 마지막으로 정상에 올랐던 학생은 “자꾸만 뒤쳐지는 나로 인하여 모두에게 피해가 갈까봐 두려웠다. 하지만 언제든지 기다려 줄 수 있다는 친구들의 응원, 많이 늦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용유중학교 이현주 교장은 “무의도 산행에서 용유중학교 학생들은 뒤처지는 학생들을 비난하기보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용유중학교는 빛이 난다. 용유중학교는 ‘더불어’의 가치를 교육하고 실천하는 학교이기 때문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평은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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