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우리동네 닥터 2 영종도 첫 신경과 전문의 김재환 과장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면 무조건 신경과로 달려오세요.” 이영석 기자l승인2020.04.01l수정2020.04.01 12:5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영종하늘도시에 소재한 영종국제병원에 신경과가 진료과목으로 개설됐다.
영종국제병원에는 정형외과, 내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가 진료과목이었는 데 신경과가 추가됐다.
신경과?
다소 생소한 분야다.
과거 영종도에 내과, 치과, 산부인과 등 단순한 진료과목만 있다가 최근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소 생소한 진료과목이 들어오고 있다.
어찌됐든 영종도 주민들은 진료과목이 늘수록 반가운 일이다.
영종국제병원 신경과 책임자로 온 이는 김재환 과장이다.
영종도 최초의 신경과 의사다.
김 과장은 공중보건의와 삼성서울병원 등을 거친 전문의 5년차에 들어가는 의사다.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는 일반인들은 많이 헛갈립니다. 신경질환 등을 진료하는 것은 비슷한데 엄연히 분야가 다른 진료과목입니다.”

김 과장의 말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신경과는 뇌와 척추질환을 진료한다. 뇌의 문제로 편측 마비나 감각의 이상, 경련, 몸이 굳거나 떨리는 증상 등이 있으면 신경과를 찾아야 한다.
뇌혈관의 이상에 의해서 발생하는 뇌졸중, 뇌혈관질환, 두통과 간질, 신경계 이상, 어지럼증, 유전성 신경질환, 치매, 이명, 통증, 파킨슨 병 및 이상 운동 질환을 진료한다.
 
보통 약을 위주로 치료한다. 
신경외과는 기본적으로 수술로 치료한다. 뇌와 척수, 뇌신경과 척수신경, 말초신경 등의 신경계에서 생기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해 수술적인 치료를 하는 분야다.
정신건강의학과는 불안 및 우울과 같은 신경성 증상, 생각 또는 지각의 이상 등 심리. 행동적 증상 등을 환자의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료하는 곳이다.

결론적이면서 한마디로 김과장은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면 무조건 신경과로 달려와야 한다고 한다. 시간 즉 골든타임이 지나면 더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과장은 3월초에 영종도에 이사 온 우리 주민이다.
운서동으로 이사해 주민등록까지 옮긴 상태다.
훈남 외모에 고향이 충남 보령이어서인지 성격도 서글서글하다. 
“아직 친절하지 않은 의사도 있습니까?”
진료할 때 친절은 기본이라고 말하는 김 과장은 친절보다 환자의 궁금증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 의사의 첫 번째 덕목이라고 말한다.
“최대한 친절하게, 그리고 쉽게 설명하면서 환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의사가 의사입니다. 환자에게 대충대충 설명하고 궁금증을 갖게 한다면 의사가 아니라 기계입니다”
김 과장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에서 나오는 "인간의 삶에 최대한의 존중"을 진료할 때 기억하는 의사인 것 같다.
김 과장이 처음 진료를 하는 날 오전에 신경과가 개설됐다는 소문이 났는 지 5명째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

“최근 들어 신경과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신경계질환은 예나 지금이나 있었지만 현대화되면서 질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신경계질환은 노인성 질환으로 어르신들이 조심해야 할 병입니다.”
김 과장은 영종도 주민들에게 규칙적이고 걷거나 뛰는 유산소운동을 권유한다.
“기본만 지키면 되는 데 기본을 지키지 않습니다.”

김 과장이 말하는 기본은 운동과 술 담배 줄이기다.
“누구나 운동하고 싶어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영종도는 공기가 좋아서 실외에서 걷거나 뛰는 유산소 운동을 하기에 제 격입니다. 또 음주와 흡연이 건강 특히 신경계질환에 나쁜 데 줄이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 과장은 진료를 하면서 환자들의 과거력을 많이 알아서인지 기본에 대해서 열변을 토했다.

환자가 많이 대기하는 터라 짧은 인터뷰였지만 김 과장 같은 신경과 전문의가 있어 영종도에 있어 든든하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공항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영종국제병원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 연혁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중구 넙디로 38(3층, 운서동) 영종토건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32)752-0007  |  이메일 : airtoday@hanmail.net
등록번호 : 인천, 다06045(종이신문 2011년 9월 28일)/인천, 아01303(인터넷신문 2017년 5월 1일)
발행인 : 이영석  |  편집인 : 이영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영석
Copyright © 2020 공항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