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영종도 소재호텔 생활격리시설 지정 설명회 가져

설명회장서 영종도 주민과 상가에게 희생만 강요 참여주민들 항의 이영석 기자l승인2020.05.25l수정2020.05.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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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영종도에 소재한 영종1동 구읍배터 로얄엠포리움호텔과 운서동 공항신도시 하워드존슨호텔을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 있는 15개 임시생활시설 중 대부분이 본래 기능으로 복귀해 현재 운영 중인 곳도 민간 숙박시설으로 복귀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7일 인천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임시생활시설 지원팀과 영종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주민대상 사전 설명회를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방역당국은 영종도에 있는 3성급 로얄엠포리움호텔과 4성급 하워드존슨호텔을 임시생활시설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규모와 공항에서의 이동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지정 검토 이유를 제시했다.

로얄엠포리움호텔과 하워드존슨호텔은 각각 406객실, 420객실이 있어 모두 826객실을 확보할 수 있다. 거주지가 불명확한 해외 입국자를 모두 수용해야 하는 만큼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시설이어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들 호텔을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영종 내 더 적합한 호텔이 있는지 조사하겠다고도 했다.

이 자리에서 민원기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상가번영회장은 “중앙정부가 왜 영종도 주민과 상가에만 희생을 강요하냐”며 반발했다.
주민들은 호텔 인근에 학교가 있는 점과 영종 내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상황 시 긴급 대처가 어려운 점, 주민 밀집지역인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5월 22일 보건복지부는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하얏트호텔 이스트타워을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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