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없는 메아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응급센터라도 먼저구축을

인천시 / 경제청 / 인천 중구청 골든타임 사수할 응급센터 갖춰 주민 보호해야 이영석 기자l승인2020.05.29l수정2020.05.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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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9만을 넘어 10만을 보고 있는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센터가 반드시 필요한데에도 불구하고, 현실성 없는 종합병원과 뜬금없는 감염병 전문병원설립이 대두되고 있어 의료현실을 모른다는 일부 주민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9년 인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구급차를 타고 영종국제도시에서 다리를 건너 나간 환자가 경중을 떠난 하루 평균 20~30건이다.
골든타임이 놓친 환자도 몇 명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종합병원이 들어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선출직 다수의 공무원은 공약을 ‘종합병원유치’를 내건다.

종합병원 유치는 영종국제도시에 사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염원이다.
하지만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를 유치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의료현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떡인다.
먼저 종합병원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눈덩이처럼 적자를 감수할 수는 없다.

의료계 관계자는 “종합병원은 300병상 이상으로 설립해야 되는 데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이 들어올 경우 적자가 불 보듯 훤하다”며 “종합병원이 적자를 볼 경우 그 단위가 일반의원급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6년전부터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했던 한 주민은 “영종국제도시 일부 주민은 서울 신촌세브란스, 국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같은 상급종합병원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알아본 결과 상급종합병원은 인구 50만은 돼야 들어올 수 있다”며 “100병상 정도의 병원유치가 합리적이고 그보다 응급센터시스템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고 현실을 말했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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