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너희가 오니 봄이 왔구나!’

공항초, 등교 개학 첫날 장평은 기자l승인2020.06.01l수정2020.06.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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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초등학교(교장 전정심)는 5월 27일(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그동안 계속 미루어졌던 1, 2학년 학생들의 첫 등교 수업을 실시하였다. 전염병 재확산 가능성과 최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실시되는 등교 수업인만큼 인천공항초등학교는 코로나 19의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다양한 사전 조치를 실행하였다. 먼저, 학교 전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이동 경로를 따라 스티커를 부착하였으며, 급식실 및 모든 교실의 좌석 간 거리를 1M 이상이 되도록 재배치하였다. 또 현관 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교실마다 발열 체크 및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 비치, 감염의 다양한 사례에 대비한 매뉴얼 개발 및 전 교직원 대상 모의 훈련 실시 등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며 등교한 학생들은 교문에서부터 간격을 두고 서서 기다리고 있던 선생님들의 안내를 받으며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마치고 교실까지 도착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오래 전에 사 두었던 새 가방과 신발주머니, 여러 준비물들을 정리하고 자리에 앉아 첫 학교 생활을 시작하였다. 각 교실을 찾아 환영 인사를 건넨 전정심 교장 선생님은 긴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된 1학년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건강과 안전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였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입학 선물인 책 꾸러미, 악기 세트, 체육복을 받고 학교에 오니 기분이 좋다며 웃음지었다.

첫 등교 수업을 마친 선생님들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써야 하고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학생들에 대해 안쓰러우면서도, 진지한 태도로 수업하는 모습에 힘을 얻는다며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교 시간 교문 밖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드디어 기다리던 첫 등교를 해서 감회가 새롭다.”며 설렘 반 걱정 반이지만 오히려 철저히 대비하는 학교가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며 잘 교육해줄 것을 기대했다. 이에 대해 전정심 교장 선생님은“초등학교에 처음 오는 1학년 아이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제한된 상황 속에 긴장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안전과 위생에도 철저히 점검하여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장평은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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