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털고 완판 하던 영종 APT 다시 늪에 빠져

7월 분양 아파트 2곳 미분양, 반짝 고개 들던 가격동향도 하락 이영석 기자l승인2020.08.03l수정2020.08.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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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을 털고 완판이 돼 다시 뜨던 영종국제도시 아파트가 다시 추락했다.
가뜩이나 체력이 약했던 영종국제도시 아파트가 6월과 7월 연이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영종도는 그동안 미분양이었던 물량이 연초부터 소진되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었다.
영종국제도시 상반기에 나온 분양아파트는 SK1차, 호반써밋, 화성파크드림2차로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 190대1을 기록했다. 

과거 영종도에 나온 아파트가 미분양되는 일반적인 사례를 볼 때, 영종국제도시 몸값이 올랐다는 것이 다수 부동산중개인의 목소리였다.
그런데 7월 분양한 아파트 두 곳이 미분양이 늪에 다시 빠졌다.
7월 중순 분양한 아파트는 2순위 마감돼 6대1이 되었는가 하면, 7월말 분양한 아파트는 미달됐다.

반대로 송도 아파트들은 정부의 부동산규제정책 발표에도 날개가 꺽이지 않았다.
정부 규제 직후 6월 분양한 아파트가 1순위 마감으로 2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가 하면 7월에 분양한 아파트도 1순위 마감에 2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정책에 피해를 심하게 보는 곳이 영종도로 나타난 것은 한국감정원의 조사에도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조사에 따르면 중구는 아파트 가격 동향이 6월 규제직후 바로 하향세를 탔다. 
이는 하늘도시를 중심으로 제3연륙교 착공소식에 소폭으로 올랐으나 부동산 규제정책에 다시 고꾸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인은 정부가 다급한 마음에 부동산 정책을 뭉뚱그려 짠 것이 아닌가 한다.
실제로 여러 정치인들이 비판하는 “사람이 살지 않는 실미도도 조정대상지역으로 들어갔다”는 비아냥이다.
영종국제도시와 관련된 부동산 전문가와 정치인들은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책상위에서 일방적으로 줄을 긋는 탁상행정이 국민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영종국제도시 아파트들이 타격을 입었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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