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영흥도 매립지 조성을 반대한다” 성명 발표

공항투데이l승인2020.10.28l수정2020.10.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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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자체매립지 후보지의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옹진군 영흥도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언론과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습니다.

석탄재로 고통받는 영흥도 주민들에게 쓰레기까지 떠넘기는 것은 영흥도를 떠나라는 것입니다.

영흥도에 쓰레기매립장은 절대 안됩니다.

인천시는 힘 없는 옹진군을 버리지 말아주십시오.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영흥도에 매립지를 조성하려는 시도는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인천시 대체매립지 시설 등 폐기물 처리시설 신・증설 타당성 연구』에서 영흥면 일대를 후보지로 추진했었습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나 매립용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안산시와 시흥시를 통과하여 45㎞ 이상을 폐기물을 운송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무산되었습니다.

지난 10월 5일 마감된 인천시가 추진한 자체매립지 입지후보지 공모 결과, 2013년 용역에서 후보지였던 영흥면 외리 248-1번지 약 15만㎡를 소유한 ㈜원광인바이로텍이 단독으로 응모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인천시는 민간기업이지만 응모했다는 이유로 자체매립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민간기업이 자기 땅이라고 수십 년 동안 주민들에게 막대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주는 매립지를 건설하겠다는 것은 자기 잇속만 챙기겠다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이런 일에 인천시가 동조를 넘어 권장하고 있다니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기관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했으면 그 결과를 즉시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인천시가 해당 법인의 응모 여부와 내용을 명명백백하게 밝히지 않으면서 이미 영흥면으로 매립장을 확정해놓고 『인천시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폐기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입지선정 조사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시에 다음을 요구합니다.

지금 즉시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시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폐기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입지선정 조사 연구』에 영흥도를 제외하십시오.

그리고 석탄화력발전소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영흥도 주민들에게 다시는 매립지로 검토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시오.

인천시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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