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 취임 인천공항공사 노조 비항공전문가 낙하산 반대

공항투데이l승인2021.02.07l수정2021.02.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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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인천공항공사 등 따르면 김경욱 신임 사장이 2월 2일 오전 10시 공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한다.

김 사장은 이달 7일 공사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로 추천됐고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 충북 충주 출신인 김 사장은 충암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1월 28일 인천공항공사 노조는 성명서를 냈다. 노조는 “졸속 정규직 전환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면세점 유찰, SKY72 소송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전문성과 덕망이 있는 신임 사장을 기대했지만, 총선에서 낙선한 퇴물 관료가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반발했다.

이어 노조는 “국토교통부 출신인 김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철도국장으로 임명돼 국민이 반대하는 철도 민영화를 밀어 붙인 인물”이라며 “지난해 총선에서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선정한 낙선 대상자였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주에서 출마했다 낙선했다. 장기호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 위원장은 “여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천공항 수장에 비항공전문가이자 국회의원 배지만을 바라보는 정치인이 내정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낙하산 반대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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