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골프장 입찰 따낸 후속사업자도 분쟁 참여 지역주민에게 사들인 땅 골프장 사업으로 돈 번 공항공사 각성해야

이영석 기자l승인2021.02.07l수정2021.02.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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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말 각 언론사로 2개의 보도자료가 날라들었다.

하나는 인천공항공사 부지 스카이72가 운영하는 골프장을 2021년부터 운영하기로 입찰을 따낸 KMH신라레저에서 보낸 것으로 내용은 이렇다.

▲ KMH신라레저는 스카이72의 골프장 사업면허 유효성 논란과 인천공항공사 스카이 72 골프장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를 인천시에 검토 요청했다는 것

스카이 72 기존운영자의 토지 무단사용으로 체육시설업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언론플레이는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 두 회사만이 하다가 이제 입찰낙찰자까지 끼어들었다.

▲ 스카이72는 신라레저 보도자료에 다음날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요점은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클럽하우스, 잔디 등은 스카이72 소유이며 법적 판결이 아니면 스카이72로부터 소유권 이전받지 못한다는 것.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할 경우 후속사업자 체육시설업 등록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민법상 계약갱신청구권, 지상물매수청구권, 유치권 행사 등으로 골프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공항공사는 법적으로 소송만 할 뿐 임직원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사람이든 회사든 헤어질 때 잘 헤어져야 하는 법이다.

미리 준비하지 못한 인천공항공사는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일반기업이었으면 여러 사람 날라갔다.

단지 입찰설명서에 스카이72가 나가지 않는다면 후속사업자가 양해해야 한다는 문구 하나만으로 책임을 회피하면 안 된다.

지역주민을 몰아내고 공항관련사업이 아닌 골프장사업으로 돈을 번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골프장사업 이익을 지역주민에 환원을 할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이영석 기자  air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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