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순항 중

공항투데이l승인2022.05.13l수정2022.05.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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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4월말 기준 종합공정률 38.8%(계획대비 100.2%)를 기록해 순항 중이며, 4단계 건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원격탑승교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4조 8,405억 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 확장사업으로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해, 공사 김경욱 사장은 11일 오후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새롭게 건설한 ‘원격탑승교’의 준공 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앞서 최종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탑승교 준공을 기념했다.

원격탑승교는 여객터미널이 아닌 계류장에서 항공기를 탑승하는 여객들을 위한 실내 탑승 공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계류장 탑승 여객들은 항공기 탑승을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기존에는 셔틀버스 하차 후 별도의 계단을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해 우천, 강풍 등에 노출되는 불편이 있었다.

원격탑승교가 오픈되면 기상악화에 노출되는 불편이 해소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해지고, 교통약자들이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여객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원격탑승교는 코로나19와 같은 펜데믹 발생 초기 단계에 검역대상 도착여객의 동선 분리 및 바이러스 유입 차단 등을 위해 특별검역존으로 운영되는 등 방역 인프라 확충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원격탑승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연면적 170평, 지상2층 규모로 동·서편 2개씩 총 4개동이 건설되며, 이번에 준공한 탑승교는 서편 2개소다.

공사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초 동편 원격탑승교 건설을 시작했으며, 서편 원격탑승교는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연내에 오픈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에 앞서 원격탑승교 준공을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운영 준비에 착수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제고하고, 방역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남은 4단계 건설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 공항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6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핵심과업 중 하나인 제4활주로 건설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 제2여객터미널 확장 △ 제2여객터미널 접근도로 신설 △ 제2교통센터 확장 △ 계류장 신설 △ 수하물처리시설 연장 등의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024년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증가하게 되며,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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