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20일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공연은 인천수봉문화회관과 연계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인들에게 공연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공연단이 기관으로 찾아오는 공연으로 준비되었다. 귀에 익은 클래식과 탭댄스로 진행된 본 공연은 지역 내 타 장애인 기관(느티나무장애인주간보호시설 외 5곳)도 온라인으로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최상희 센터장은 “우리 센터 발달장애인들뿐 아니라 다른 기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문화공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문화 접근성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공연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연 관계자 측은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감사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공연에 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미선에서 운영하는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행복한 일상지원과 자립 능력 향상 및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